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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정지석에게 최고의 날이었다."
대한항공은 2019~2020시즌 개막전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당시에는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은 바 있다.
대한항공의 레프트 정지석은 블로킹 11개를 포함해 홀로 34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정지석의 활약에 대해선 "지석이가 지능이 뛰어나다. 자신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를 해야 한다. 또 블로킹도 잘해줬고 공격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 지석이의 최고의 날이었다"고 칭찬했다.
알렉스와 이수황의 센터 조합에 대해선 "모두가 오르락 내리락 했지만 이길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 35경기가 남았다. 확실하게 좋아질 것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먼저 2세트를 따냈지만, 우리카드에 2세트를 빼앗기면서 승부를 5세트에서 마무리지어야 했다. 범실 줄이기가 숙제로 떠올랐다. 이날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보다 8개 많은 28개의 범실을 했다. 산틸리 감독은 "범실은 경기의 한 부분이긴 하지만 잘 관리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훈련을 하고 있고 범실을 관리하고 있다. 다음 경기에선 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충=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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