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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많은 외국인 선수가 뛸수록 더 좋아질 수 있다."
케이타는 시즌 전부터 다른 팀들의 경계대상 1순위로 떠올랐는데 시즌을 시작하자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4경기서 무려 163득점을 해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평균 40점을 올리고 있는 것. 지난 3일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선 5세트를 뛰며 무려 54득점을 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케이타의 놀라운 공격력 덕에 KB손해보험은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승점 1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V리그는 사실상 외국인 선수에 따라 순위가 달라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공격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그는 물론 "외국인 선수 제한을 푼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라고 했다. 코칭스태프와의 대화에서도 외국인 선수 확대가 한국 상황에서는 쉽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KOVO는 한때 외국인 선수 보유를 1명에서 2명을 늘리는 것도 검토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1명을 고수하고 있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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