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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광우가 공격을 잘 이끌었다. 역시 좋은 세터다."
경기 후 산틸리 감독은 먼저 3세트 도중 부상으로 빠진 우리카드 나경복에 대해 "쾌유를 기원한다. 부디 나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승부를 가른 4세트 접전에 대해 "우리카드가 나경복이 빠진 대신 알렉스를 라이트로 기용했다. 더이상 잃을게 없는 상황에서 더 공격적으로 나왔다. 특히 리시브가 좋아졌고, 속공 비율이 높아져서 우리 선수들도 고전했다. 특히 4세트에 센터가 많이 바빠졌다"면서 "긴장된 순간을 잘 이겨낸 우리 선수들을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릎부상에서 돌아온 안드레스 비예나는 복귀전에서 21점을 따내며 주포 정지석(29점)을 뒷받침했다. 산틸리 감독은 "일주일간 훈련을 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잘했다. 앞으로 서브나 블로킹, 수비에서 앞으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며 신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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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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