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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이제 겨우 스무 살이다. 베테랑보다 기복이 클 수밖에 없는 사회 초년병이다. KB손해보험 케이타의 얘기다.
KB 손해보험 케이타가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팀의 패배를 자초했다. 19개나 기록한 범실이 컸다.
하지만 한 경기 패배로 실망할 일은 없다. 3연승을 마감한 것뿐이다. 케이타의 낙천적인 성격은 위기를 벗어나는 힘이다. 실수해도, 지고 있어도 주눅 들지 않는다.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펄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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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는 KB손해보험의 복덩이가 분명하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팀 훈련 분위기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제 스무 살이 된 막내 케이타의 '재롱'에 형들은 늘 즐겁다. 그 모습을 경기 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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