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정규리그의 우승 희망이 남았다. 끝까지 베스트로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서 체력에 대한 핑계는 대지 않겠다는 차 감독이다. "빡빡한 스케줄을 가지고 체력이 떨어졌다는 핑계를 대면 안된다. 선수들에게도 같은 조건에 비슷한 스케줄이라고 얘기했다. 그 전에 좋은 분위기로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잘 버텨주고 있다."
이날 결전을 앞두고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우리가 GS칼텍스만 만나면 잘 못한다"며 웃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도로공사와 다섯 차례 맞붙어 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풀세트는 3라운드 한 차례에 불과했고, 모두 GS칼텍스가 승점 3을 챙겼다. 이에 대해 차 감독은 "그 날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사실 5라운드도 첫 세트 마지막 공격이 도로공사 쪽으로 넘어갔다면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 가늠하기 어려웠다. 이날도 20점 이후 어느 분위기로 어떤 플레이를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