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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이 개막전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소영과 러츠가 빠졌지만, 유서연과 모마가 자리를 대신했다. 유서연은 1세트에만 7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모마는 20점 공격성공률 42.22%로 V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울러 강소휘는 13득점 공격성공률 44%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경기를 마친 뒤 차상현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긴장한 모습이 보였다. 안 해야될 범실도 나왔다. 초반에 모마가 안 풀리면서 (안)혜진이가 당황했던 거 같다. 그래도 본인이 할 수 있는 거 다했다고 본다. 첫 경기 잘 풀어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이제 시작이니 부족한 부분 채워가면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서연에 대해서는 "가장 몸 놀림 등을 안정감있게 보여줬다. 스스로 좀 성장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만 하다가 한 두 번 정도 흔들릴 수 있는데 (최)은지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강)소휘가 흔들리면 은지가 들어갈 수 있다. (유)서연이는 안정감있게 했다. 레프트 세 명이 서로 서로 잘 커버를 하면서 맞춰야 잘 돌아갈 거 같다"고 바라봤다.
GS칼텍스의 다음 경기는 22일 페퍼저축은행전이다. 첫 광주 원정이다.차 감독은 "보통 김천에서 이틀 전에 가고 나머지는 하루 전에 간다. 광주는 오전 연습을 하고 가서 저녁 식사를 하려고 한다. 숙소에서 5시간은 걸릴 거 같아 확실히 멀다는 생각이 든다. 버스 좌석을 바꾸거나 기능성 양말 등도 생각하고 있다.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신경쓸 생각이다. 준비를 잘해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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