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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외국인 공격수는 다우디 오켈로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한국전력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다만 컨디션이 향상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100%가 아니다. 경기력이 들쭉날쭉하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1세트 8득점, 공격성공률 60%로 다우디의 부진을 메웠다. 2세트에서도 5득점, 공격성공률 50%로 제 몫을 다한 서재덕은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에서도 주포 역할을 했다. 7-5로 앞선 상황에선 서브 에이스를 폭발시켰고, 21-13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박찬웅의 다이렉트 킬을 도왔다. 4세트에서만 6득점, 공격성공률 50%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의 주포는 다우디가 아닌 서재덕이었다.
무엇보다 서재덕은 레프트로서 안정적인 리시브를 세터 황동일에게 배달했다. 이날 리시브 효율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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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국전력은 이날 '우승후보'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꺾고 1라운드를 1위(4승2패·승점 12)로 마칠 수 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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