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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GS칼텍스 KIxx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트레블의 주역 이소영을 넘어야한다.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2년차 신인 세터 김지원은 프로 데뷔 첫 선발 출전 시켰고, 센터로 출전한 권민지 역시 시즌 첫 선발의 기회를 잡았다. 김지원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끌었고, 권민지는 고비마다 흐름을 가져오는 블로킹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권민지는 최근 두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블로킹 7개를 포함해 19득점을 올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고 있는 인삼공사는 10경기에서 두 경기만을 내주며 현재 리그 2위에 올라있다. 국가대표 세터 염혜선의 경기 운영이 인상적이다. 측면 공격수들을 향한 빠른 토스로 상대 미들블로커들을 흔든다. 공격진 역시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옐레나와 이소영이 이끄는 좌우 측면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만들어가며, 센터 박은진의 공격력 역시 위협적이다.
차상현 감독은 "최근 삼일 간격의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고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마무리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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