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봄 배구'를 향한 한국전력의 의지를 선두 대한항공도 막을 수 없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링컨이 공격 성공률을 끌어 올렸고, 신인 김민재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면서 일찌감치 격차를 벌려 반등 토대를 마련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4세트 12-13에서 박철우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임성진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면서 앞서갔다. 한국전력은 4세트 막판 22-22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신영석의 속공과 상대 범실을 묶어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고, 결국 임성진이 오픈 공격으로 이날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