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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일본에게도 완패…'세자르호' VNL 무득세트 6연패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3-06-16 09:16 | 최종수정 2023-06-16 09:16


'숙적' 일본에게도 완패…'세자르호' VNL 무득세트 6연패
사진제공=FIVB

'숙적' 일본에게도 완패…'세자르호' VNL 무득세트 6연패
사진제공=FIVB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여자배구대표팀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숙명의 라이벌' 일본에게 완패했다.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슨 아레나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셔선스리그(VNL) 2주 차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대3(18-25, 13-25, 19-25)으로 패배했다.

무득세트 패배의 굴욕이 이어졌다. VNL 1주차 4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한국은 2주 차 두 경기에서도 단 한 세트도 얻지 못했다. 대회 6연패. 1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한국은 문지윤(GS칼텍스)이 8점, 정지윤(현대건설)이 6점, 김다은(흥국생명)이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1세트 초반부터 끌려가면서 무기력하게 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를 내줬다.

3세트 초반 접전이 있었지만, 중반 이후부터 흔들리면서 결국 20점 고지를 밟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17일 크로아티아와 2주 차 세 번째 경기를 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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