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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승리를 잡아냈다.
대한항공은 '잇몸'으로 나섰다. 미들블로커 진지위가 아포짓스파이커로 나섰고, 세터 정진혁이 공격에 가담하기도 했다.
우리카드는 신인 세터 한태준을 시험해보는 기회가 됐다.
2세트 역시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에도 대한항공의 중반 이후 집중력이 빛났다. 20-19에서 이준의 백어택 득점과 더불어 우리카드의 포지션폴트가 나왔다. 대한항공은 진지위의 속공 득점에 이어 조재졍의 블로킹 득점이 나왔고, 곽승석이 2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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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준이 18득점(공격성공률 57.14%)로 활약했고, 곽승석이 12득점(공격성공률 40%)로 힘을 냈다. 우리카드는 김지한(13득점), 송명근(12득점), 최석기(7득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