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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은 수원에서 열린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서는 2위 탈환이 필요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에 2위팀의 홈에서 열린다.
정관장은 1세트를 빼앗기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정관장은 재빨리 분위기를 수습했다. 2세트 시작부터 쭉쭉 앞서 나가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6-3에서 메가가 원맨쇼를 펼쳤다. 메가는 오픈 공격 이후 타나차의 퀵오픈까지 블로킹했다. 표승주도 블로킹 득점을 더했다. 정관장이 9-3으로 도망갔다.
정관장은 2세트 초반 분위기를 잘 살렸다.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몰아서 3세트까지 가져왔다.
2위까지 단 1세트만 남은 상황. 그런데 여기서 집중력이 흩어졌다.
15-15까지 접전을 유지했다. 마지막 고비였다.
16-19로 벌어지자 작전타임으로 흐름을 끊었다.
효과는 없었다. 도리어 작전타임 이후 연달아 4점이나 주면서 주저앉았다.
4세트를 도로공사에 내준 순간 정관장은 2위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 경기에서 이기나 지나 변하는 것이 없어졌다. 정관장은 5세트까지 무기력하게 내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