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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유소년 블루캠프'를 개최했다. 구단 유소년 클럽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화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안내견 학교를 방문하여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교통안전 교육과 자동차의 미래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삼성화재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구단 스태프의 다양한 전문 직업군에 대해 경험해보는 직업체험활동도 실시하여 전력분석, 테이핑, 부상방지 등에 대해 배워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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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는 지난 9월말 진행된 해외클럽 교류전. 일본 도레이 애로우즈 시즈오카 구단을 초청해 총 4차례 경기를 했다. 특히 27일에는 홈코트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진행하면서 오프시즌 배구팬의 갈증을 풀게 했다.
'팬 서비스'도 확실했다. 배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증정했고, 시즌권 얼리버드 부스를 운영해 시즌권을 가장 먼저 구매할 수 기회도 제공했다.
충무체육관에서는 1000명이 넘는 관중이 방문하면서 시즌 못지 않은 열기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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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맞이'도 확실했다. 충무체육관에는 삼성화재 선수단 사진 뿐 아니라 도레이 선수 사진까지 꾸며놓으면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구단 30주년을 기념하여, 연고지 대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고민하고 준비했다. 팬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사랑받고 성장하는 블루팡스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오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 읏맨과 개막전을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