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전반적인 선수층 또한 두터워졌다. 이날 세터 박사랑이 흔들리자 박수빈을 넣어 경기를 풀어갔고, 완벽하게 적중했다.
1세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3세트 듀스 승부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 승리를 따냈고, 결국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
|
장 감독은 이어 "서브 범실이 많았다. 자신있게 하면서 범실을 해도 된다고 해야할 지 고민이 된다. 서브 범실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 거 같다"고 했다.
블로킹 5득점 포함 25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한 시마무라를 향해서는 칭찬이 이어졌다. 장 감독은 "스텝과 스윙이 좋다. 시마무라를 살리기 위해서 영상을 보고 있고, 어떤 플레이를 할 지 이야기하고 있다. 시마무라 본인 스스로가 워낙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리시브가 된다면 그런 장점을 살려나가도록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인 김서영은 데뷔전을 치렀다. 장 감독은 "같이 훈련한 양이 적은데 (임)주은이가 흔들려서 숨고르기할 타이밍에 넣었다. 훈련을 더 같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터 박수빈에 대해서는 "(박)사랑이의 공은 빠르지만 거칠다. 그러나 수빈이는 조금 더 공이 세워져서 오고 안정적이다. 조이와 타이밍도 잘 맞는다. 두 명의 선수(박사랑 박수빈)를 적재적소에 넣으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