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연패 탈출이 간절한 페퍼저축은행과 2위에 바짝 쫓긴 1위 한국도로공사가 만났다.
한국도로공사는 14승 3패 승점 37점 단독 선두이지만 뒤통수가 뜨겁다. 2위 현대건설이 7연승 폭주하며 승점 36점(12승 6패)까지 따라왔다.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 장소연 감독은 "1라운드 땐 위닝 멘탈리티가 굉장히 좋았다. 지금은 18점 이후 범실이 나오면서 세트를 내주는 경기가 나오면서 불안한 마음이 드러나는 것 같다. 자신있게 과감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짚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2위 현대건설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종민 감독은 "신경 쓰인다.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는 것과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것은 차이가 크다. 벌릴 수 있을 때 벌렸어야 했는데 승점 관리가 아쉽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선수들도 이런 생각을 하면 더 조급하고 불안해질 수도 있다. 신경 안 썼으면 한다. 열심히 하다보면 결과는 나중에 따라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