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서브 버텨야 한다 했는데, 리베로가 이탈했다 "실력 뒤지지 않지만, 걱정은…"

기사입력 2026-02-02 18:34


강한 서브 버텨야 한다 했는데, 리베로가 이탈했다 "실력 뒤지지 않지만,…
11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경기. 경기하는 한국전력 리베로 정민수. 의정부=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1.11/

[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악재' 속에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우리WON과 5라운드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를 만나 1승3패로 고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우리카드가 나쁜 멤버가 아니다. 박철우 감독대행이 잘 만들어서 하고 있다. 블로킹도 좋고 서브도 강하다. 우리가 하이볼 처리가 잘 되면 경기를 쉽게 가지고 가는데 그런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던 거 같다"라며 "강한 서브는 코트에 올려서 공격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수비가 중요한 상황. 설상가상 악재가 닥쳤다. 리베로 정민수가 결정하게 됐다. 권 감독은 "정민수 선수가 현대캐피탈전에서 손가락을 부딪혀 좋지 않다. 장지원이 나온다"라며 "오늘 하루만 결장할 거 같다"고 밝혔다.

권 감독은 "(장)지원이가 연습을 리드하면서 잘한다. 그래도 (정)민수가 비시즌 때 선수단과 호흡을 했었다. 지원이는 상무 제대하고 온 거라 실력은 있지만, 시즌 때 열심히 호흡한 선수를 뛰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원이도 실력은 뒤쳐지지 않는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걱정되는 건 오랜만에 스타팅에 나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석증으로 빠져있는 구교혁은 사실상 시즌 아웃을 이야기했다. 권 감독은 "좋아졌지만, 올 시즌에는 힘들 거 같다. 지금까지 못 한다고 하면 올 시즌은 어려운 거 같다. 선수가 우선이다. 내가 급하다고 해서 안 좋은 선수를 뛰게 할 수 없다. 많이 좋아지고 훈련도 참가하지만, 아직까지 (경기에) 들어가는게 무리다"고 했다.


강한 서브 버텨야 한다 했는데, 리베로가 이탈했다 "실력 뒤지지 않지만,…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장충=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30/
우리카드는 지난달 30일 삼성화재와 경기를 하고 이틀 휴식 후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박 대행은 "이틀 휴식이라 경기 끝나자마자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줬다. 경기에 안 뛰었던 선수에게는 개인적으로 보완할 부분만 하도록 했다. 원래 훈련보다 절반 정도로 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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