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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정관장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끌었던 '인도네시아 특급' 메가의 V리그 복귀가 무산됐다.
메가는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에서 두 시즌을 뛰며 V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부키리치와 호흡을 맞춘 2024~2025시즌에는 득점 3위(802득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8.06%)를 기록하며 정관장을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시켰지만, 이후 재계약을 포기하고 인도네시아로 돌아갔다. 당시 메가는 어머니의 건강 악화 때문에 한국에서 뛰기 어렵다며 고희진 감독과 눈물의 이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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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으로 바뀌긴 했지만, 아시아쿼터의 연봉은 첫해 15만 달러, 2년차 17만 달러에 불과하다. 기존의 1년차 12만 달러, 2년차 15만 달러의 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에이전트 측은 "연봉은 이유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과거 인도네시아로 돌아갈 당시의 문제는 어머니의 건강과 메가 자신의 결혼식 문제가 걸려있었고, 현재는 남편의 사업이 잘 되고 있어 메가가 돈보다는 선수로서의 목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
그는 "정관장 외에도 메가의 기량을 높게 평가하는 팀들이 있다. 때문에 에이전트로서 (아시아쿼터가 아닌)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지원 여부를 물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메가 스스로 무릎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뒤에 건강한 몸으로 한국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