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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관건 중 하나로 꼽히는 게 기후다. 홍명보호가 올인한 러시아전 승리를 위한 필수요소다. 6월 18일(한국시각) 러시아전이 펼쳐질 브라질 쿠이아바는 고온다습한 기후다. 무더위에 습도까지 더해져 선수들의 체력을 빠르게 소진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대표팀의 마지막 담금질 장소로 30도의 더위와 60% 이상의 습도를 가진 미국 마이애미를 택한 이유다. 무더위 적응 중 체온 변화로 감기에 걸릴 것을 우려해 선수들이 숙소 내에서 에어컨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할 정도다. 선수들은 체력과 시차 뿐만 아니라 한밤의 더위와도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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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이 문제다. 홍명보호는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뒤 사흘간 4차례 훈련을 진행하면서 빠르게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박종우는 "조금은 힘들다"면서도 "다들 묵묵히 훈련을 따라가는 입장이다. 힘들다고 해서 크게 내색하진 않는다"고 했다.
마이애미(미국)=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