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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김원섭(38)은 "이틀에 한번씩 기아챔피언스필드에 나와 4km를 달렸다. 제대로 준비를 안 하고 오면 힘들다"고 했다. 윤석민(30)은 "해외 개인훈련을 하면서도 따로 러닝을 했다"고 말했다. 포수 이홍구(26)도 "서울집에 안 가고 광주에 머물며 운동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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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눈에 띄는 선수 중 하나가 외야수 나지완(31)이었다. 지난해 116경기에 출전해 2할5푼3리-7홈런-31타점. 극심한 부진, 팬들의 집중된 비난에 정신과치료까지 받았다. 4번 타자로 개막전을 맞았는데, 몇차례 2군 추락까지 경험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지난해 봤던 그 몸이 아니었다. 불룩 튀어나왔던 배가 '쏙'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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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협 회의차 상경한 서재응과 몸 상태가 안 좋은 김태영은 추후에 테스트를 받는다. 해외에서 훈련중인 최영필은 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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