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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올라 이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조코비치는 로이 에머슨(호주)이 1961~1967년 6차례 정상에 올랐다. 프로 선수들의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로는 조코비치가 유일하게 호주오픈 우승컵에 6차례(2008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5년, 2016년)나 입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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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를 30분 만에 6-1로 마무리한 조코비치는 2세트 들어 머리와의 스트로크 싸움에서 밀리면서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집중력이 빛났다. 게임스코어 5-5로 맞선 머리의 서브 게임 도중 무려 36차례나 오가는 랠리에서 포인트를 따낸 뒤 기세를 몰아 브레이크에 성공,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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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는 호주오픈 2인자의 자리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머레이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도 조코비치에 패하는 등 호주오픈에서 준우승만 5차례 하게 됐다. 이 가운데 결승에서 조코비치의 벽에 막힌 것만 네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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