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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30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그는 검은색 셔츠와 바지를 입고 침통한 표정으로 블랙 컬러 카니발 차량에서 하차했다. 박유천은 "팬들에게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이어 굳은 얼굴로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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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유천이 어떤 증언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 박유천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해당 사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씨제스는 "유명인을 흠집내기 위한 행위로 박유천은 무고하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떤 혐의라도 인정될 경우 연예계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박유천 측의 맞고소 건에 대한 조사는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박유천 측은 A씨 등을 상대로 20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유는 무고와 공갈죄다. 그러나 경찰은 이번 사건의 조사 범위가 워낙 방대한 만큼 신중을 기하기 위해 박유천 측의 맞고소 건에 대한 조사는 다음에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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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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