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팀과 붙어도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20·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은 21일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예정(22일)보다 하루 빠른 합류. 황희찬은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서 팀 엔트리에 들지 못해서 하루가 비었다. 소속팀에 요청해서 하루 더 먼저 들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전지인 브라질에 입성한 황희찬은 "이제 진짜 올림픽이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며 "팀 분위기는 좋다.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한 형들이 있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독일, 멕시코, 피지와 C조에 묶인 한국은 8월 5일(한국시각) 피지와의 조별예선 1차전을 시작으로 2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독일은 어리지만 좋은 선수들이 많다. 올림픽 명단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어느 팀과 붙어도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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