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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시는 4년 전 런던에서 조준호 코치에게 뼈 아픈 1패를 안긴 선수다. 애초 심판은 8강 연장전이 끝난 뒤 조 코치의 3-0 판정승을 선언했다가 곧장 판정을 뒤엎었다. 명백한 오심. 마사시조차 "조준호가 이긴 게 맞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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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팽팽한 기 싸움이 펼쳐졌다. 둘 모두 신중하게 잡기 싸움에만 주력했다. 에비누마가 1분10초가 지나자 먼저 업어치기를 시도했다. 20초 뒤에는 안바울도 업어치기로 응수했다. 명품 업어치기의 맞대결. 경기 중반부터 지도가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애초 큰 기술로 승부가 갈릴 싸움은 아니었다. 경기 종료 2분15초전, 안바울이 먼저 지도를 받았다. 28초 전에는 에비누마도 지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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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은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했다. 그는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복병' 리쇼드 소비로프(세계랭킹 11위)를 절반승으로 꺾었다. 소비로프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 동메달 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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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는 프랑스의 킬란 르 블로흐(세계랭킹 24위)를 한판승으로 꺾었다. 경기 시작 46초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고 경기 종료 50초 전에는 소매들어허리채기를 완벽하게 구사했다. 첫 판인 32강도 한판이었다. 카자흐스탄의 쟌사이 스마굴로프(카자흐스탄·랭킹 21위)를 가볍게 눌렀다. 경기 종료 1분51초 전 업어치기, 종료 28초 전에는 팔가로누워꺾기에 의한 한판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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