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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제3대 판듀' 김건모X마산설리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 거미, 바다, 윤미래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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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바다는 '바다의 왕자'와 SES의 '꿈을 모아서'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목소리를 자랑하는 바다와 어떤 노래든 소울 충만하게 소화해내는 '바다의 왕자'는 신선한 조합이었다. 두 사람은 거미와 '부천 태양의 후예'보다 8점이 높은 289점을 차지하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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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살고 있는 '옥탑방 스피커'와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상처를 이겨내야 했던 윤미래, 두 사람의 인생과 사연이 담긴 노래는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특히 '옥탑방 스피커'가 힘든 시절마다 일기장에 써내려간 내용을 옮긴 랩 가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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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으로 파이널 무대에 나선 '제3대 판듀' 김건모와 마산설리의 파이널 곡은 '사랑이 떠나가네'였다. 두 사람은 절절한 감성을 드러내며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열창에도 불구하고 결국 290점이라는 점수로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와 3점 차로 '판타스틱 듀오' 자리를 내주게 됐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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