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원티드' 마지막 회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아중이 역대급 캐릭터를 만났다", "이렇게 인간적이고 용기 있고 머리 좋고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는 다시 없을 것 같다", "이런 어려운 드라마를 김아중이 연기해줘서 고맙다" 등 호평 일색이다. 이처럼 김아중에 대한 신뢰가 더욱 두터워진 것은 배우 본인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김아중의 안목이 이번에도 적중했다. '캐릭터가 얼마나 돋보이냐'보다 '캐릭터가 극의 전체적 완성도를 얼마나 높이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김아중의 연기 스타일에 부합하는 작품 선택이었다. 또한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시청자들의 입맛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빅픽쳐'를 볼 수 있는 김아중의 눈이 '믿고 보는' 김아중의 초석을 다졌다면 이를 완성 시킨 것은 더욱 무르익은 연기력이다. 여배우와 엄마를 따로 따로 연기하는 것은 흔하지만 이를 한 캐릭터에 집중시키고 현실감을 부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끊임없이 대본을 파고들고 집중한 덕에 김아중의 연기는 물론이고 작품 마저 호평을 받았다.
Advertisement
평소 김아중은 다양한 영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흥미를 느끼고 관찰한다. 이런 통찰력이 '로코퀸'에서 '장르퀸'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강점으로 작용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볼 때 그 누가 김아중의 변신을 예측했을까. 가볍고 말랑한 작품으로 스타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쉬운 길이 있었지만 김아중은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싸인', '펀치'를 지나오며 연기력으로 신뢰를 쌓았고 특유의 지적인 이미지와 정확한 발음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힘을 키웠다. 멜로물이 아니어도 배우가 어떻게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지 좋은 귀감이 됐다.
Advertisement
흔히 드라마 속에서 여성캐릭터는 작품의 전면에 서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감정 때문에 상황판단력이 흐려지는 '민폐녀'로 소모됐다. 하지만 김아중은 달랐다. 때로는 사건 해결을 주도하고 때로는 동료들을 위하는 의리를 지녔고 눈 앞의 한 발이 아닌 그림 전체를 볼 줄 아는 정혜인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를 위해서 얼마나 치열하고 섬세하게 연기해야 하는지 늘 고민이 깊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젠더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서 나아가야 할 여배우 원탑 드라마의 교과서가 됐다.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