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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한체육회는 오는 10월 5일 초대 통합 회장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9월 22∼23일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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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던 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67)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 구도가 다소 요동쳤다. 지난해 3월 국민생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강 회장은 "국민생활체육회장으로서 통합체육회의 공동회장을 맡아 통합체육회가 완성될 때까지 헌신하려고 했을 뿐 통합체육회장에는 뜻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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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체육계에서는 이기흥 전 대한체육회 부회장(61), 전병관 경희대 교수(61)를 유력한 후보로 거명하고 있다. 당초 방 열 회장을 포함한 '빅3'의 대결이 예상됐지만 방 회장이 농구협회를 고수함에 따라 2명으로 좁혀졌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통합체육회 출범(3월)때부터 줄곧 거명됐던 오지철 전 문화관광부 차관도 있지만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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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관 교수는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이던 작년 3월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 강영중 회장과 경쟁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선거에서 강 회장은 총 139표 중 82표를 획득해 당선됐고, 전 교수는 57표를 얻어 낙선했다. 전 교수는 과거 한국체육학회장직을 맡고 있을 때 체육회 통합과 관련해 "정부(문체부)가 직접 나서서 통합 및 조정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역설한 적이 있다.
이밖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부위원장과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등이 거명되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재열 부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임박했고, 이연택 전 회장은 한 번 거쳐간 인물이다.
대한체육회가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통합 회장 선거전은 사실상 시작됐다. 어떤 인물이 검증대에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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