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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주도권은 상주가 쥐었다. 전반 1분 신영준이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광주 골키퍼 윤보상이 막았다. 흘러나온 공을 상주 박희성이 재차 슈팅했지만 역시 윤보상이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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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조영철이 하프라인 부근부터 광주 페널티박스 안 왼쪽 지점까지 빠르게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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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팀의 중원 볼 쟁탈전이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다. 전반 막판까지 전광판의 숫자는 변하지 않았다. 전반은 0-0으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광주가 환호했다. 전반 41분 조주영이 문전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공을 지켜낸 뒤 절묘한 왼발 터닝 슈팅으로 상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1-0 광주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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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상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순민을 투입했고 이어 박수창 유준수 카드를 꺼내 반전을 노렸다. 이에 광주는 박동진 오도현 등 수비자원을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1대0 광주의 승리로 끝났다.
광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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