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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2014년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품격이 다른 2등이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의 금메달은 판정 논란 속에 빛이 바랬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74.92점)과 프리스케이팅(144.19점)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를 펼쳤다. 총점 219.11점,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진정한 소치의 주인공은 은메달리스트 김연아였다. 지구촌을 홀렸던 마법의 몸짓은 여전히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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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에는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랭킹 대회에서 역대 국내 남자 싱글 최고점인 220.40점으로 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한 달 뒤 이준형(20·단국대·223.72점)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만 14세 소년의 기록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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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데뷔전이었다. 그는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에서 역대 ISU 주니어 대회 최고점인 239.47점(쇼트프로그램 79.34점·프리스케이팅 160.13점)을 기록하며 최정상에 우뚝 섰다. 국내 선수가 ISU 공인 최고점을 갈아치운 것은 김연아 이후 차준환이 처음이다. 국내 남자싱글 최고점 기록도 다시 갈아치웠다. 김진서(20·한국체대)가 세운 국내 선수 ISU 공인 역대 최고점(207.34점)도 훌쩍 뛰어넘었다.
차준환도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고, 그 결과 좋은 성적이 나와 기분이 좋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차준환은 '포스트 김연아 시대'의 전환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평창올림픽은 50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김연아 이후 심화되고 있는 한국 피겨의 갈증을 해소할 기대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일단 기대해볼 만한 재목임은 분명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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