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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위 팀의 자리인 그룹A행에 가장 근접한 울산의 해결사는 외국인 공격수 멘디다. 지난 7월 한국땅을 밟은 뒤 빠르게 적응하며 울산의 골가뭄을 해소했다. 18일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선 천금같은 결승골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면서 해결사 노릇을 제대로 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두 시즌 연속 그룹B행 전망에 근심이 가득했던 울산은 멘디 합류 후 웃음꽃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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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제주(승점 42)와 7위 광주(승점 40), 9위 수원 삼성(승점 35·38득점)은 '베테랑의 관록'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제주는 최근 부진한 송진형을 대신해 이근호가 맹활약 중이다. 그동안 '리더가 없다'는 평가 속에 뒷심부족으로 눈물을 흘렸던 제주가 막판까지 버티는 원동력이다. 광주는 클래식 득점선두(16골)인 정조국의 매서운 발끝에 시선이 모아진다. 지난 시즌 승격팀의 한계를 딛고 잔류를 이끌어냈던 광주는 정조국이 완벽한 해결사 노릇을 하면서 상위권을 넘나드는 팀으로 변모했다. 시즌 내내 가시밭길을 걷던 수원 삼성은 '캡틴' 염기훈이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 정신적 지주 역할 뿐만 아니라 패스, 세트피스 수행 등 기량까지 뛰어난 염기훈의 복귀는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에겐 천군만마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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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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