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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또 달랐다. 야심차게 일본 진출을 선언하고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했지만, 결과는 정반대. 1군에서 부진해 2군에서 시간을 보내다 방출됐기 때문에 주가가 높지 않았다. 나이도 고려해야 했다. 1979년생인 밴헤켄은 어느새 30대 중반을 넘어섰다. 야구 선수로 황금기를 지난 나이, 노쇠한 것은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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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복귀를 기뻐했던 사람은 밴헤켄 자신이다. 늘 무덤덤한 포커페이스. "한 번 웃어달라"고 해야 활짝 웃을 정도로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후 밴헤켄은 많이 웃었다. 또 거침 없이 5연승을 달리는 등 건재를 증명했다. 구속이 조금 떨어졌지만 노련미는 여전했다. 일본에서의 부진을 걱정하던 모든 사람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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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보여준 투구도 같은 의미가 있다. 넥센은 1차전에서 0대7로 완패하며 분위기가 떨어져있었다.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 만약 2차전 선발 투수인 밴헤켄이 무너진다면, 제대로 기 한 번 펴지 못하고 시리즈 전체를 내줄 수도 있는 위기였다. 또 밴헤켄이 시즌 막판 투구 내용이 썩 좋지 않았던 것도 불안 요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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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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