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라스트 찬스, 마지막 'K팝스타'의 첫 촬영은 어땠을까.
'K팝스타 시즌6'(부제 '더 라스트 찬스')는 19일 인천에서 첫 녹화를 열고 예선에서 올라온 참가자를 심사위원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이 첫 심사했다. 오디션의 긴장감과 예능의 흥겨움이 가득했던 현장. 촬영에 임했던 관계자는 "그 어느 시즌보다 시작이 좋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마다 등장하는 케케묵은 자신감 표현과는 다르다. 말그대로 '마지막 기회'인 만큼 심사위원들의 자세와 참가자들의 집중력이 남달랐다는 의미.
관계자는 "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것이 첫 라운드 녹화라 세 심사위원들이 '바짝' 긴장했다"며 "그런데 녹화가 시작되자 생각보다 금세 몸이 풀리고 합이 맞아서 예능적으로도 그 어느 프로보다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시작에 불과 한만큼 앞으로 진지하고 신중하게 임해서 많은 분들의 소중한 기회가 의미 있는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수의 진을 친 'K팝스타6'의 결의를 굳건하다. 참가자는 물론 프로그램 전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장치를 곳곳에 배치했다. 먼저 기존 우승자는 한 소속사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3사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한다. 3사가 각자 곡을 하나씩 준비하고 우승자가 세 회사의 프로모션 능력을 보는 기회가 될 예정. 또한 기존 가수와 소속사 연습생에게도 문을 열어 '원석 발굴'의 기능 외에도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가수들을 재조명하겠다는 의지다. 물론 다른 소속사 연습생이 우승할 경우, 프로듀싱만 3사에서 진행할 뿐, 우승자는 원래 기획사로 돌아간다.
심사위원인 YG의 양현석과 JYP의 박진영, 안테나 뮤직의 유희열에게도 'K팝스타6'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이전과 다르다. 단지 한 예능 프로그램의 마지막 출연이라기보다, 가요기획사의 수장으로서 오디션이라는 치열한 무대에서 옥석과 진주들을 '뜯어볼 수 있는' 기회인 셈. 곁에서 첫 녹화를 지켜 본 프로그램 관계자는 "제작진도 그렇지만, 세 심사위원도 첫 촬영이었음에도 '느낌이 좋다'고 평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심었다.
차세대 한류스타들의 등용문, 'K팝스타6'는 지난 9월까지 국내 예선을 진행, 더욱 치열해진 오디션을 예고했다. 11월 중순 첫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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