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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나리오 준비중인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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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단의 방침은 일찌감치 정해졌다. 선수로서 이병규와 계약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직접 만나기 전부터 구단 방침이 직접적으로 알려진다면 이병규에게 서운한 일일 수 있어 조심스럽다. 이미 올시즌을 2군에서만 보냈다. 10월8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출전은 홈팬들에게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마련한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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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계약을 한다고 해도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 높은 연봉도 부담스럽다. 8억원의 연봉을 받던 선수가 갑자기 수천만원대 연봉을 받으라고 한다면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다. 그렇다고 구단도 무턱대고 큰 돈을 쓸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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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고, 억울할 수밖에 없는 선수
결국 이병규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을 수밖에 없다. 야구 실력으로 밀려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를 쉽게 납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니면, 자신이 기용되지 않는 이유가 명확히 설명돼야 하는데 사실 그 과정도 없었다. 1~2년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받을 연봉, 기록, 타이틀 등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억울하게 땅에 떨어진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갖고싶을 것이다. 야구선수가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 야구밖에 없다.
만약, LG가 자신을 선수로 받아주지 않는다면 타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도 있다. 이병규의 타격 실력이면, 그를 탐낼만한 구단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LG가 떠나겠다는 이병규를 조건 없이 풀어주지 않는다면 큰 지탄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병규도 선뜻 타 팀행을 선택하기 어렵다. 프랜차이즈 스타로 대접받다, 말년에 1~2년 선수로 뛰기 위해 타 팀 이적을 하고 큰 성과 없이 이전 팀 코치 대우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변수도 있다. LG가 단순한 코치 연수 제의 등을 넘어 이병규의 마음을 더욱 흔드는 제안을 하는 경우다. 미래 신분 보장 등이 그 방법이다. 또, 이병규를 원하는 새로운 팀이 없다면 이병규도 모양새 좋게 LG에서의 은퇴를 선택할 수도 있다. 확실한 건, 이병규가 LG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 잠실벌을 누비는 해피엔딩이 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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