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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코미디와 느와르라는 상반된 장르가 완벽히 결합된 에피소드인 '쉰(50)세계' 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조철왕파 1대 두목' 조철왕(김병옥 분)과 '멕시코파 1대두목 멕사장(김뢰하 분)'의 대결구도를 밝히며 시작된 '쉰(50세계)'는 이내 조철왕과 멕사장의 살벌한 신경전으로 이어지는 느와르적 분위기가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후 자신들의 닭을 안 쓰는 업체로 두 치킨집을 지목한 '연신내 양계 협회'로 인해 두 사장들의 대결이 펼쳐지며 시종일관 쫄깃한 긴장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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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마음의 소리'는 긴장과 웃음으로 수축과 이완을 탁월하게 이어가는 연출력을 발휘하며 쫄깃하고 탱탱한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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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닭고기 업체 회장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조철왕 역을 맡은 김병옥이 자신의 인생캐릭터인 영화 '신세계' 속의 연변거지를 패러디 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 이에 회장을 조철왕으로 오해한 멕사장과 조석 등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닭고기 거래 현장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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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마트에 가던 권정권은 조준의 뒷모습만을 보고 조철왕으로 오해해 여자 속옷가게를 들어가고, 썸녀를 만나는 등 사방팔방으로 이동하는 그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이때 '바람'에서 '두집 살림'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친 권정권이 "너 죽고 나 죽자"라는 마음으로 미행을 계속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에필로그에서 조철왕이 잠든 사이에 집을 빠져 나와 클럽에 간 권정권의 모습은 자유를 갈망하는 이 시대의 엄마들을 대리만족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백댄서들과 클럽 무대에서 춤을 추는가 하면 드럼 공연까지 펼치는 그의 화려한 자태를 배경으로 '그날 알았다. 화려했던 젊은 시절을 다 버리고 시집와 아내로 엄마로 지금까지 헌신하며 살아왔지만, 나는 나를 잃어버렸다는 걸'라는 나레이션이 담담하게 나와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트콤 '마음의 소리'는 코미디와 느와르라는 장르를 절묘하게 결합해 내 큰 웃음을 자아내는 가 하면,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3회에는 또 어떤 에피소드가 담길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원작 웹툰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시트콤으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가족 코믹 드라마.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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