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농식품 중 원산지 표시를 가장 많이 위반한 품목은 돼지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대상 26만2000개 업소를 조사한 결과 위반업소 4283개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
농관원은 적발된 업소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905개 업소는 형사 입건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378개 업소에 대해서는 총 3억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된 업소의 위반 유형을 보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것이 1022개소(35.2%)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국내산 372개소, 호주산→국내산 139개소, 칠레산→국내산 108개소 등의 순이었다.
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한 경우는 주로 농산물이었으며, 미국산과 호주산, 칠레산은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많았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1356건(27.2%)로 가장 많았으며 배추김치 1188건(23.8%), 쇠고기 676건(13.5%), 닭고기 167건(3.3%), 쌀 119건(2.4%)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52.5%), 식육점(12.4%), 가공업체(10.0%), 슈퍼마켓(3.6%), 노점상(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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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은 적발된 업소 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905개 업소는 형사 입건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378개 업소에 대해서는 총 3억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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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이 국내산으로 둔갑한 경우는 주로 농산물이었으며, 미국산과 호주산, 칠레산은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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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음식점(52.5%), 식육점(12.4%), 가공업체(10.0%), 슈퍼마켓(3.6%), 노점상(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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