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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20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치퍼 존스, 뉴욕 양키스의 투타 영웅이었던 데릭 지터(2014년)와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2013년),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데이비드 오티스 등 한시대를 누빈 거물급 현역선수들이 마지막 시즌 은퇴 투어를 다녔다. 레전드의 마지막 경기와 작별 인사를 듣기위해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리베라는 마지막 시즌에도 44세이브를 올렸다. 그해 미네소타 트윈스는 리베라의 컷패스트볼에 부러진 방망이들을 모아 의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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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지난해 현역선수로는 처음으로 일구대상을 받았다. 그 자리에서 은퇴 투어 얘기가 나오자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했다. 다만 "마지막 순간 팬들의 박수를 받으면 좋겠다. 그냥 팬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인사 정도는 꼭 드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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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은퇴식은 성대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나머지 8개구장(두산 LG는 잠실구장)에서도 굿바이 인사와 그간 KBO리그 기여에 대한 박수가 이어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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