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K리그 4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는다.
7일 울산이 키치(홍콩)를 제압하면서 ACL 본선 조별리그에 안착했다. 이로써 FC서울, 제주, 수원, 울산 총 4개 팀이 아시아 정복에 나서게 됐다.
K리그 팀들은 매년 ACL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거금의 물량공세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스타들을 수집하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와 J리그가 도전하지만, K리그는 최근 5년간 가장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했다. 광저우 헝다(중국)가 2013, 2015년 우승을 하며 슈퍼리그 자존심을 세웠으나, 광저우 헝다를 제외하면 4강 진출을 이룬 팀이 없다. J리그는 결승 문턱도 밟지 못했다.
K리그는 2016년 환희를 맛봤다. 전북이 ACL 최정상에 올랐다. 2017년에도 K리그 구단이 우승을 차지하면 2년 연속 아시아 무대를 제패하게 된다.
2017년 K리그는 ACL 결승을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는 21일에 시작해 6월 10일까지 이어지는 ACL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을 결정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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