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소속선수 8명이 포함돼 '국대(국가대표) 베어스'로 불린다. 최종 엔트리 28명의 3분1에 육박하는 절대적인 비중이다. 지난 2년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팀이라고 해도 특정팀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바람직하다고 보긴 어렵다.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소속 선수가 부상하면 시즌 전체 전력 구상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한국에 '국대 베어스'가 있다면, 일본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있다. 이번 WBC에 각국 대표로 출전하는 호크스 선수는 총 7명이다. 특히 선발진의 주축인 다케다 쇼타, 센가 고다이, 릭 밴덴헐크가 눈에 띈다. 물론, 두산과 성격은 조금 다르다. 두산의 대표선수 8명이 모두 한국대표팀인데, 소프트뱅크는 7명이 4개국 대표선수로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밴덴헐크는 네덜란드대표팀의 일원이다. 다음달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한국전 선발 등판이 유력해 보인다. 마무리 투수 알베르토 수아레스는 베네수엘라대표, 11일 영입을 발표한 알프레드 데스파이네는 쿠바대표로 이번 WBC에 출전한다. 주축 선발 투수와 마무리, 4번 타자가 출신국 국가대표에 뽑힌 것이다.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오타니 쇼헤이가 출전을 포기한 니혼햄 파이터스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 6명 중 2명이 외국인 선수. 지난 시즌 홈런왕 브랜든 레어드와 투수 루이스 멘도사가 멕시코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어드는 미국 국적이지만 일찌감치 멕시코를 선택했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1~2위팀인 니혼햄, 소프트뱅크에서 무려 13명의 대표 선수가 나왔다.
라쿠텐 이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5명으로 뒤를 따랐고, 세이부 라이온즈와 히로시마 카프가 각각 3명이었다. 지바 롯데 마린스와 야쿠르트 스왈로즈, 주니치 드래곤즈가 2명씩, 오릭스 버팔로스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한신 타이거즈가 1명씩 포함됐다. 일본 프로야구 소속 외국인 선수 11명이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쿠바, 멕시코, 대만, 캐나다대표로 대회에 참가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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