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다이케마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했다.
다이케마 회장은 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미디어와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서 2016~2017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세계선수권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경기 진행 상황을 살펴본 다이케마 회장은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기에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서만 말하겠다. 나는 회장 선임 전에도 기술 임원으로 평창 대회에 관여했다"고 입을 뗐다.
다이케마 회장은 "사실 이번 대회를 치르기 전에는 약간 우려했다. (경기장 완공 뒤) 일정이 타이트했다. 평창조직위의 대회 운영 경험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대회가 아주 수월하게,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평창 대회까지는 자신감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그러나 불과 1년 여를 앞두고 완공됐다. 이번 대회가 개관 후 첫 행사. 다이케마 회장의 말처럼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다이케마 회장은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몇 가지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 바로 대형 스크린. 그는 "지금은 작은 전광판이 2개밖에 없다. 관중이 보기에는 약간 작다. 올림픽 때는 대형 스크린 4개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지금은 개선해야 할 점이지만, 대회 준비의 일상적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다이케마 회장은 러시아 선수들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러시아 선수들은 조직적인 약물 복용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다이케마 회장은 "평창에 러시아 선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사 중이다. 우리는 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강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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