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빙속 유망주 김민석(18·평촌고)이 동계체전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폐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를 통해 대회 MVP로 선정된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석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4관왕을 기록했다. 바이애슬론 이인복(포천시청), 스피드스케이팅(여고부) 박지우(의정부여고), 알파인 스키 배준우(강릉고) 등이 같은 4관왕이었지만 기록적 측면에서 김민석의 활약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석은 1500m, 5000m, 팀추월 8주 종합 등 3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제93~96회 동계체전에서 연속 3관왕을 한 그는 작년(제97회)에 이어 2년 연속 4관왕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 중인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김민석은 대신 수상한 아버지를 통해 "열심히 준비해 꿈의 무대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도별 종합 순위에서는 경기도가 1251점(금 86, 은 72, 동 86)으로 1위를 차지, 2002년부터 16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서울(1037.5점)과 강원도(931점)가 2, 3위에 올랐다. 또 4관왕 9명, 3관왕 16명이 배출됐으며 스피드스케이팅(21개)과 쇼트트랙(16개) 등에서 총 37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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