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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샤에게 K리그는 익숙한 무대다. 2015~2016시즌 전남에서 49경기를 뛰며 14골-11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기량 뿐만 아니라 팀플레이에도 능한 선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였던 오르샤를 잡은 울산은 외국인 선수 라인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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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21일 펼쳐질 가시마(일본)와의 본선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 진정한 팀 컬러와 힘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가시마는 지난해 일본 J1(1부리그) 우승팀이다.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결승전까지 올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연장혈투를 치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연장승부에 일조한 미드필더 시바사키 가쿠가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 테네리페로 이적하면서 공격의 무게감은 다소 떨어졌다. 그러나 전북 현대에서 ACL 우승을 이끈 골키퍼 권순태를 데려가면서 수비는 오히려 강해졌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출전 티켓을 잡기 위해선 가시마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키치전 부진을 털어낼 기회라는 점에서 김 감독과 울산 선수단 모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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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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