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이혁이 노라조를 떠나 일본에서 독자 밴드활동에 나섰다.
2005년부터 무려 1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이혁은 지난 12일 일본 도쿄의 한 레코드점에서 자신의 3인조 밴드 H.Y.U.K의 데뷔 싱글 '저스트 포 유(Just For U)' 발매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노라조 탈퇴를 공식 발표한 이후 첫 스케줄인 셈이다. 그간 록 음악에 대한 갈증을 내비쳐온 이혁은 메탈 기타리스트 송준호, 록 기타리스트 서강희와 함께 밴드를 결성하고 일본에서 해외활동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조빈, 이혁 체제로 가요계 대표 B급 듀오로 큰 사랑을 받았던 노라조는 올해 변화를 맞는다. 이혁은 밴드 H.Y.U.K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조빈은 새 멤버를 영입해 노라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조빈은 스포츠조선에 "이혁과 보낸 12년은 참 즐거웠던 시간"이라며 "서로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 갈증을 참아온 만큼 혁이의 의견을 존중한다. 늘 옆에 있어줘 감사하고 서로의 활동을 응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요계에서 노라조의 존재는 특별하다. 1집 '첫 출연'으로 데뷔해 '슈퍼맨', '고등어', '카레' 등의 개성 넘치는 곡으로 사랑받은 노라조는 '슈퍼맨'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 속 캐릭터로 분해 특유의 무대로 호평받았다. 하지만 단순히 엽기나 코믹요소 등 외형적인 면을 강조한게 아닌,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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