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첫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삼성은 15일 일본 오카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2대5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잡은 김한수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선발 등판한 고졸 루키 최지광은 2회 2사까지 무실점 호투를 하다가 2점 홈런을 맞았다. 2사후 볼넷을 내준 뒤 상대 7번 요코에게 중월 홈런을 내줬다. 프로 첫 실전 등판임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피칭이라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지광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니혼햄 4번 나카타 쇼를 1루수 플라이로 잡았다. 2이닝 동안 10타자를 상대로 3안타 2탈삼진 2실점. 투구수 42개를 기록했다. 최지광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최지광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동호가 2이닝 무실점, 박근홍이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더졌다.
삼성은 이날 배영섭(좌익수) 김상수(유격수) 구자욱(우익수) 나성용(지명타자) 최영진(1루수) 김헌곤(중견수) 성의준(3루수) 권정웅(포수) 강한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헌곤은 2회, 4회 연속 2루타를 터트려 2타점을 뽑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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