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전 세계가 기다려 온 아름다운 이야기 '미녀와 야수'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1차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기발함으로 무장한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저주에 걸려 성의 가재도구로 변신한 다양한 캐릭터들 모습이 담겨 '미녀와 야수'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특히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디테일하게 반영됐다.
수다쟁이 시종 '르미에'는 화려하고 세련된 것을 좋아하는 성격답게 황금 촛대로 변했다. 장난기 어린 표정과 제스처가 재미를 선사한다. 꼼꼼하고 까다로운 시종 '콕스워스'는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과 어울리는 클래식한 시계로, 성 안의 모든 이들을 자상하게 돌봐주는 시종 '미세스 팟'은 온화한 미소를 그대로 옮겨담은 찻주전자로 변했다. 당돌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하녀 '플루메트'는 깃털로 변했고, 성에 방문했다가 함께 저주에 걸린 오페라 가수 '옷장'과 건반 연주자 '카덴자'까지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두 모였다.
'야수의 성' 속 캐릭터들 역시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명배우들이 맡아 열연했다. '르미에' 역 이완 맥그리거, '콕스워스' 역 이안 맥켈런, '미세스 팟'역 엠마 톰슨, '플루메트'역 구구 바샤-로, '옷장' 역 오드라 맥도날드, '카덴자'역 스탠리 투치 등 톱배우들이 총출동해 환상의 시너지를 선보인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연출을 맡은 빌 콘돈 감독은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정글북' 등 라이브 액션의 새로운 장을 펼친 디즈니가 2017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극영화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쓸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한 '미녀와 야수'는 2017년 3월 16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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