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은 말이 없었다.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FC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턴 시드니(호주)와의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대3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서울은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뒤 황 감독은 말 없이 눈을 감았다. 고민이 많았다. 그는 "여러 가지 실망스럽다. 너무 쉽게 실점하는 게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그렇다"며 "전반에 2번 넘어가서 2골을 먹었다. 그렇게 실점해서는 이길 수 있는 팀이 없다고 본다. 수비 안정화가 시급하다. 블록을 쌓아서 같이 수비하는 것을 준비했다. 빠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잘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위기에 빠졌다. 황 감독은 "상황이 어려워진 것은 틀림 없다. 여러 가지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흔들리고 있는 골키퍼에 대해서는 "새 선수 영입은 현 시점에서 쉽지 않다. 생각이 많다. 선수 교체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 다방면으로 검토해서 준비하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황 감독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곽태휘와 박주영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뒤에야 출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황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한혜연, 한강서 포착된 44kg 몸매...레깅스 핏에도 굴욕 없는 '극세사 다리'
- 1."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5.[오피셜]손흥민→호날두 스승 됐다! '취업의 신' 포스테코글루 감독, 日대표팀 아닌 알 나스르 지휘봉...2년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