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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캐롤'은 원작에서 음원과 스토리 설정만 구매한 이른바 '넌 레플리카'(Non Replica) 방식이다. 국내에서 공연된 수많은 뮤지컬들이 이 방식을 채택했다. 국내팬들의 정서에 맞춰 일부 노래를 첨삭하고 편곡을 하고, 스토리 라인을 살짝 바꾸는게 상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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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준(準)창작 뮤지컬"이라고 운을 뗀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의 박영석 대표는 "최근 브로드웨이 관계자들이 와서 오! 캐롤'을 보고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미국에서는 소극장 버전이었던 작품을 뜯어고쳐 대극장 버전으로 성공적으로 확대시킨 점, 해외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코믹하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로 변신시켰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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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주 최정원 전수경 김선경 정상윤 서경수 오진영 정단영 진수현 등이 출연하는 '오! 캐롤'은 5월 7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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