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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가 이번에는 생애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처녀귀신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해맑은 미소와 특유의 표정으로 여배우 카리스마를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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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혜는 고등학생 때 데뷔했지만 성인이 된 후 꾸준히 아르바이트를 했다. "대학생 때 창작 작품을 만들어서 학교에 제출했는데 무대, 의상 등 모든 비용은 학생들끼리 돈을 모아서 마련했다. 부모님이 용돈을 줬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인 만큼 작품에 필요한 돈은 직접 책임지고 싶었다. 지금도 제가 번 돈은 어머니께 드리고 저는 용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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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오디션이 간절하지만 '도깨비'는 더욱 간절했다. 박경혜는 처녀귀신 역을 기다리며 도깨비에게 소원을 빌었다. "도깨비가 인생에 딱 한 번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그 순간이 이때라고 생각했다. 뚜껑 있는 과도를 물고 달이 보이는 정좌에 앉아서 오디션 합격 소원을 빌었다"고 웃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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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귀신이 단체로 출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때 호흡이 잘 맞으면 좋겠다고 황석정 선배님께서 모든 귀신을 집으로 초대하셨다. 덕분에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귀신들끼리 경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박경혜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활약 중이다. '조작된 도시'에서 콜센터 직원으로 등장하며 한번 더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지창욱 선배가 어떤 사건에 휘말리는 시점을 제공하는 나름 중요한 배역이다. 콜센터 직원인 만큼 연기할 때 목소리 톤에 신경을 썼다. 그리고 심은경 선배와 욕 배틀하는 장면을 준비하면서 일반적인 단어를 어떻게 읽으면 욕처럼 들릴 수 있을지 연구했다"고 전했다.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꿈의 제인'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그는 "의문의 여인과 가출 청소년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영화다. 저는 무서운 친구 역할로 나온다.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보다 조금 더 어두운 면이 느껴지는 캐릭터다"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