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신인 이정후의 초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프로 데뷔 첫 안타를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신인왕을 예감케 하는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지난 2일 LG 트윈스와의 홈게임에서 첫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이날 100% 출루에 성공, 향후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0-0이던 1회초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B1S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의 147㎞짜리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렸다. 지난달 31일 LG 트윈스와의 홈게임에서 교체 출전해 데뷔 타석을 가진 이후 4경기, 6타석만에 첫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베이스러닝은 아쉬웠다. 이정후는 계속된 2사 1루서 윤석민의 볼넷으로 2루까지 간 뒤 채태인의 2루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으로 방향을 틀다 오버런이 깊어 태그아웃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0-5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작렬했다. 1사 1루서 이정후는 박세웅의 143㎞짜리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쳐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더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어 0-5로 뒤진 6회초에는 안타를 치고 나가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박세웅의 120㎞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안타를 터뜨렸다. 윤석민과 채태인의 연속안타로 3루까지 간 이정후는 김민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박시영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침착성을 보였다.
이날 이정후가 날린 3개의 안타는 방향이 각기 달랐다. 시범경기부터 갈고닦은 부챗살 타법이 한층 농익은 수준이었다. 경기 후 동료들이 챙겨놓은 데뷔 첫 안타 공을 건네받은 이정후는 시즌 타율 3할7푼5리(8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 넥센은 2대5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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