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6일 성형관련 인터넷 카페와 앱 등에서 만연한 거짓후기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성형분야 인터넷카페(회원 수 10만명 이상) 26곳을 선정, 최근 1개월간 작성된 성형후기 976건의 내용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976건의 성형후기 중 308건, 31.6%가 거짓후기로 의심됐다. 거짓후기 의심유형(적발기준)은 총 10가지로 분류해 2가지 이상을 포함하고 있는 게시글을 거짓후기로 의심했다.
주요 거짓후기 의심유형 10가지는 ▲(시ㆍ수술에 대한) 만족도 과장 ▲댓글?쪽지로 문의유도 후 비용 설명 ▲(병원ㆍ의사에 대한) 과장된 칭찬 ▲댓글ㆍ쪽지로 문의유도 후 병원ㆍ의사에 대한 설명 ▲부작용 등 안전성 과장 ▲작성자 아이디(또는 닉네임)가 다름에도 복수의 성형후기 게시글ㆍ댓글의 문구나 형식이 유사 ▲묶음상품 시ㆍ수술 유도 ▲작성자 아이디는 동일하나 닉네임 변경으로 다양한 성형후기 작성 ▲저렴한 비용 강조 ▲특정 카페에 게시된 성형후기가 복수의 타 카페(또는 의료기관 공식 카페)에도 중복 게시 등이다.
의료행위는 정도의 차이가 있더라도 부작용 등 위험이 있기 마련이므로 반드시 시·수술에 대한 정확한 의료정보, 관련 부작용 사례, 타 의료기관과의 비교 등 꼼꼼히 주의해 선택해야 한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 관계자는 "거짓후기 의심내용 사례와 유형을 미리 알고,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며 "정부부처 등과 협력해 불법 의료광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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