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헐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아직 EPL에서 경쟁을 펼치기엔 충분하지 않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7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EPL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가 이끄는 맨시티는 리그 4위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다. 하지만 100% 만족하기 어려운 위치다.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맨시티는 승점 58점이다. 선두 첼시는 승점 72점이다. 무려 14점의 격차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한 뒤 "전처럼 큰 성공을 이루지 못하고 7~9년간 팀을 맡는 건 일반적인 일이다. 그럴 수 있다. 그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된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