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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포항은 3위(승점 10점)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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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룰리냐의 패스를 받은 권완규는 상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홈에서 승점 3점을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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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준비한대로 경기를 풀었다"며 "친정팀과 같은 인천을 상대로 골을 넣어서 미안하다. 그러나 이겨야 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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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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